'학폭 논란' 김가람, 유튜브로 복귀…누리꾼 '설왕설래'[N이슈]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과거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여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던 김가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누리꾼들 역시 이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김가람은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가람온리'(garamOnly)를 개설하고, 다음날인 14일 첫 번째 영상을 업로드랬다. 영상에서 김가람은 "영상을 켠 이유는 제 연기 영상, 연습 영상을 담아보거나 아니면 저의 일상을 모습들을 한번 담아보고 싶어서"라고 이야기한 뒤 공부를 하고, 연기레슨을 받고, 기타 연습을 하는 일상을 담아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이틀 만에 구독자 16만 명을 넘어서고(16일 오후 1시 기준), 첫 번째 영상 역시 67만 뷰를 넘어서 김가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가람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고 관련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언쟁이 벌어졌다. 4년 만에 공개적인 활동에 기지개를 켠 김가람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과거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김가람을 응원할 수 없다는 누리꾼들이 팽팽하게 맞선 것.
지난 2022년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후 김가람은 르세라핌 멤버로 2022년 5월 정식 데뷔했다.
이 가운데,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학폭과 관련한 증거로 제시됐다. 김가람은 과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가해자로 인정돼 '5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론이 악화되면서 김가람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결국 2022년 7월 하이브 및 쏘스뮤직은 공식 입장을 내고 김가람과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그 후 김가람은 같은 해 8월 입장문을 내고 "나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학폭' 사건은 본인 친구의 속옷 입은 모습이 찍힌 사진을 피해자 A가 업로드하면서 벌어지게 된 일이라며, 친구를 도와주던 중 욕설을 한 사실만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일부 누리꾼들은 '김가람이 과거 철없는 행동을 한 것은 맞지만, 그의 해명을 보면 실제 폭력을 행사하거나 따돌림을 주도한 것이 아니고 다툼이 커져 생긴 일'이라는 취지로 김가람의 '학폭 논란'을 두둔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김가람의 주장 역시 '팩트 체크'가 된 부분이 아니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5호 처분'을 받은 건 낮은 수위의 처벌이 아니기에 그를 응원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한다. 해당 게시글엔 댓글이 수백개를 넘어서며, 김가람의 복귀를 둘러싸고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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