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손녀 하예린, '브리저튼4' 합격 나한테만 얘기 안 해" [RE:TV]
'유 퀴즈 온 더 블럭' 18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하예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운데 할머니인 배우 손숙이 함께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브리저튼4' 주연 하예린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4'의 주인공 소피 백 역을 맡으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하예린이 출연한 가운데, 하예린의 할머니 손숙이 '유퀴즈' 촬영장에 함께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호주인 배우 하예린은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예린의 할머니'가 된 근황으로 기쁨을 전한 손숙이 손녀 하예린의 '브리저튼4' 합격 뒷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숙은 "3차 오디션까지 모두 우리집에서 봤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속이 탔다"라며 불합격 후 상처받을 손녀를 걱정하느라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하예린은 이미 어머니와 식사 중 합격 전화를 받았고, 손숙에게만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하예린은 "할머니가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랑할까 봐"라고 해명하며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 조심하느라 알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에 손숙은 "솔직하게 (합격 소식을) 들었으면 자랑하긴 했을 것이다"라며 서운한 마음에 처음으로 딸인 하예린의 어머니와 크게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숙은 '브리저튼' 시리즈의 높은 수위 장면에 "약간 야한 장면들이 있다"라며 "나도 배우인데, 아닌 척해야지 했지만 좀 민망스러웠다"라고 털어놔 하예린을 웃게 했다.
손숙은 대를 이어 배우가 된 손녀 하예린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너무 힘든 것 같아서 짠하다, 그래도 그런 기회가 아무한테나 오는 건 아니니까"라고 애정 가득한 걱정을 전했다. 이에 하예린 역시 손숙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며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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