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블룸버그 '韓 투자 부적격' 주장에 "한국 경제, 어느 때보다 견실"
성장·수출·물가·소비심리 등 견조…"최근 주가지수도 안정화 흐름"
"자본시장 체질 개선·신산업 육성…더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 만들 것"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6일 "한 외신 매체가 한국 증시 투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한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견실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시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블룸버그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이 지난 3일(현지시간) 게재한 '한국도 투자 부적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에 대한 반박이다.
칼럼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6월 고점 대비 84% 급락했으며, 최근 증시 급락 과정에서 약 36만 개 증권 계좌가 강제 청산됐다고 주장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성장, 수출, 물가, 소비·기업심리지수 등 실물과 거시지표 모두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구조적 체질개선과 신산업 육성노력 등을 지속해 (한국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6월 중 반대매매 계좌가 일평균 약 3000개 수준이었다며 칼럼이 인용한 36만 개 계좌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사실관계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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