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세제개편안, 경제활력·조세형평·지속가능 재정 함께 고려"

"하반기 물가 3% 이내 관리…3대 메가프로젝트 총력 지원"
"잠재성장률 3%·수출 4강·소득 5만 달러 반드시 달성"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2026.7.24 ⓒ 뉴스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심서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다음달 발표할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경제활력 제고와 조세 형평,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다음주 발표할 세제개편안은 경제활력 제고와 조세 형평,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계층별·산업별 양극화 심화에 따른 국민의 우려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잠재성장률 제고, 양극화 대응, 한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 제고, 공공부문 혁신 등 5대 과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소득 5만 달러 달성이라는 '3·4·5 경제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물가를 3% 이내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여건 변화에 맞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5극 3특 중심의 지방주도성장을 총괄·조정해 성장의 성과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총력 지원하는 등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인공지능(AI) 역량 개발과 취업·창업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투자 및 기술개발 촉진,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 제고와 소득 안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 부총리는 "원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글로벌 AI 허브 조성을 위해 국제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AI 블록체인 중심으로 국고관리를 선진화하고 공공기관은 전략적 구조조정 안전관리 강화 등 전방위적 개혁을 통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매점매석과 할당관세 악용 근절 등 경제 분야 9대 국가 정상화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재경부 자체 혁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