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K-이니셔티브' 우수 공관 사례 3건 선정…포상금 지급

공공·민간 협력해 국익 증진…이집트 등 3곳 재외공관 선정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K-이니셔티브 해외 확산을 위한 관계부처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외교부가 'K-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해 노력한 재외공관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공적자에 대해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재외공관이 운영하는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통해 사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과 기업, 동포 등이 협업을 통해 수출 계약이나 매출 달성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사업들이다.

주이집트대사관은 지난 5월 현지 사회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주간' 당시 문화원, 공공기관(코트라, 코이카), 한국과 이집트의 기업, 한국식품산업협회, 한·아프리카재단 등과 협업해 K-컬처와 K-푸드 행사를 기획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51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160여 건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총 6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됐다.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지난 4월 '산둥성 수입상품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공공기관, 우리 기업 등과 협업해 한국관(K-푸드, K-뷰티, K-라이프스타일 등 테마)을 운영했다.

5개 공공기관 및 41개 우리 기업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586개 우리 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약 5만 3500달러 상당의 제품이 현장에서 판매됐고, 관광 홍보 게시물(포스팅) 조회 수도 5만 9700회를 달성했다.

주페루대사관은 4월 '한-페루 우정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코트라, 코이카), 우리 진출 기업, 동포 상공인 등과 협업해 페루 문화부 청사에서 한국박람회를 개최했다.

대사관은 기업 제품 소개 부스, 우리 전통주 홍보관, 한국 유학 및 한국어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K-컬처, K-뷰티 및 K-푸드의 홍보·판촉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0만 달러 이상의 현지 동포업체 제품을 판매했다.

우리 기업의 현지 수출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페루 사회 내 K-이니셔티브 확산 계기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공공기관, 경제계, 동포사회,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유관 부처, 기관과도 긴밀히 협업해 K-이니셔티브 확산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