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표 혁신사례로 '장병 원스톱 서비스·전장 AI 기술' 소개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출품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여해 장병 원스톱 서비스와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대표하는 사례 2건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박람회 '행복한 일상' 분야에 '장병 e음' 플랫폼을, '공공AI 혁신' 분야에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를 출품해 전시하고 있다.
국방부 소프트웨어융합팀과 국방전산정보원 등이 개발한 장병e음은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모든 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휴가 조회와 훈련 신청, 복지시설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 40여개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는 적 도발 시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알려주고, AI가 총성을 분류해 총기 종류와 탄종을 제시한다. 이 장비는 육군 교육사령부 AI기술소요과 주도로 개발돼 전방 지역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김경욱 국방부 기획관리관은 "이번 박람회 출품은 장병의 편리한 일상과 작전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고 AI를 적극 활용해 범정부 정부혁신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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