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워버려라?…잇단 '깜밥' 선물 받은 조국 '내 힘은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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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전인 지난 2월 광주에서 누룽지 케익(오른쪽 사진)을 선물 받은데 이어 지난 21일 전북 전주에서 '총선 승리 보고 대회'를 마친 뒤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누렁지를 선물받았다고 알렸다. (SNS 갈무리) © 뉴스1

조국혁신당 측은 22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로 누룽지 케이크를 들었다.

조국 대표와 조용우 정무실장은 22일 나란히 자신들의 SNS에 조 대표가 대형 누렁지를 선물 받고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어제 전주에서 '전북 총선 승리 보고 대회' 후 00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며 "식사를 마치자 주인께서 초대형 누룽지를 선물로 주셨다"고 흐뭇해했다.

총선 때 조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전국을 함께 다녔던 조 실장은 "지난 2월 창당 선언 직후 광주의 00식당 사장이 깜밥(누룽지의 전라도 방언) 케이크에 초를 얹어 선물을 줬으며 21일 저녁엔 전주의 00식당 사장도 깜밥 선물을 주셨다"며 "두 분이 깜밥을 선물로 주신 의미가 혹 '검찰 정권을 확 태워서 깜밥을 만들어 버리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얻은 배경 중 하나로 누룽지에 담긴 뜻대로 '검찰 정권을 태워 종식시켜 버리겠다'고 외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강령 1호는 '우리는 검찰 개혁을 위해 행동한다'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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