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에 손학규…'컷오프' 박주선 전략공천으로 구제

최고위서 의결…김정화·장정숙·김종배 공동선대위원장
박주선, 공관위 재심서 회생…지역구 후보 총 77명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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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소속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 News1 오미란 기자

민생당은 24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생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전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정화 공동대표, 장정숙 원내대표, 김종배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공천관리위원회 재심 결과에 따라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에 4선의 박주선 의원을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전날 재심 관련 회의에서 찬성 6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박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23일 첫 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를 결정해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으나, 최고위는 박 의원의 당 기여도 등을 고려해 재심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생당 현역 의원들은 모두 각 지역구에 전략 공천이 확정됐다. 

최고위는 이날 △한동열(서울 은평을) △김지향(서울 영등포을) △박옥선(서울 구로을) △우태주(경기 용인병) △유재규(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유길종(인천 서구갑) 등 6명에 대한 공관위 공천 결과를 의결해 확정했다. 

현재까지 민생당 소속으로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총 77명이다.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최창남(전남 여수시 나) 후보의 공천을 추가 의결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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