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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황우여 비대위 전환 시동…전국위 소집 의결

5월2일 전국위 열어 비대위 설치 위원장 임명안건 의결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4-04-29 17:26 송고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여의도 렉카'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여의도 렉카'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에 들어갔다. 4·10 총선에서 패배한 후 지도부 공백 사태가 벌어진지 19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29일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상임전국위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상임전국위원 총 6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투표자 44명(투표율 73.33%) 중 찬성 43인(찬성율 97.73%)으로 원안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제12차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임명해 상임 전국위, 전국위 등 임명 절차가 끝나면 다음 달 초에는 당 지도부 구성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당 대표를 지낸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번 비대위는 오는 6~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 동안 전대를 준비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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