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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박영순 환영 속 윤양수 대전 중구의장 새로운미래 입당

신당 합류 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4-03-12 16:19 송고
윤양수 대전 중구의장(왼쪽 두번째)과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왼쪽 세번째)이 12일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 박영순 공동 선대위원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당식을 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과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두 인사는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잔류했었다.

윤 의장과 홍 전 시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워장, 박영순 공동 선대위원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당식을 가졌다.
윤 의장은 기초의원직을 유지하면서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장은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당을 심판하는데 저의 정치생명을 다 바치겠다"며 "새로운미래와 함께 오직 중구민을 바라보며 민생과 민주 재건의 깃발을 높이 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중구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은 "이젠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다"며 "새로운미래와 함께 국민, 대전시민, 중구민들에게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의 제3지대 신당 합류로 중구청장 재선거는 다자대결 구도를 형성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인재영입 인사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해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했고,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해 개혁신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출마한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도 무소속 예비후보들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로,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선 무공천 방침에 따라 이동한 전 중구부구청장과 오경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결사반대 단결위원장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뛰고 있고, 김연수 전 중구의장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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