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게 무너진 마라톤 1시간대 꿈, 킵텀 사망 현장[포토 in 월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2-13 07:00 송고 | 2024-02-13 13:4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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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마라톤 기록 보유자 켈빈 킵텀의 교통사고 현장, 차량이 전파됐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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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킵텀의 사고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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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되고 있는 사고 차량.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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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케냐에서 시민들이 킵텀의 교통사고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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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잭슨 트웨이(좌) 케냐 육상연맹 회장이 켈빈 킵텀의 사망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세계 마라톤 기록 보유자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2시간의 벽을 깰 것으로 기대됐던 마라토너 켈빈 킵텀(25·케냐)이 고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킵텀은 케냐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지인 케냐 고지대 엘도렛과 캅타가트를 잇는 도로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킵텀과 코치인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킵텀과 하키지마나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킵텀이 운전자였으며,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굴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킵텀은 지난해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 35초 만에 완주했다. 이후 그는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돌파할 마라토너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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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에 골인하고 있는 켈빈 킵텀.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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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 지점을 통과하는 킵텀. 게시판에 2시간 35초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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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텀이 우승 직후 땅에 입맞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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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텀이 시카고 마라톤대회 우승 직후 케냐 국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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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텀이 자신의 기록이 새겨진 시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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