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티비' 갈무리) |
방송인 조혜련이 어린 시절 키스신을 보고 움찔거렸다며 19금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 코너에는 김수용, 송은이,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혜련과 김수용은 송은이에게 "은이는 (남자) 많이 안 사귀었지?", "은이는 성적으로는 되게 보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도 연애했다"고 말을 얼버무리면서도 "나도 음란이 있다"고 억울해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어렸을 때 '토요 명화' 같은 거 보면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냐. 그럼 오줌 마렵더라. 그건 원래 그런 거냐? 움찔! 움찔!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보티비' 갈무리) |
송은이가 "물을 많이 마셨나?"라며 조혜련의 19금 발언을 포장하자, 김수용은 "와 움찔이라는 표현은 정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조혜련이 "난 '이게 병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런 게 자연스러운 건가?"라고 궁금해하자, 김수용은 "남자로 치면 발기 아니냐? 너도 발기한 거지"라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내 안의 욕구가…사랑의 장면을 보면서 그 욕구가 일어나고 신체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수습했다.
조혜련은 "그때가 어렸을 때고 젊을 때는 아니다. 근데 그때가 참 좋았다. 지금은 아무런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난 가장 왕성할 때가 20~30대"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난 지금이 가장 왕성할 때"라고 받아쳤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