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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독립영화서 첫 베드신…깜짝 놀랄 상대, OO와 잤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1-29 13:48 송고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 갈무리)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 갈무리)

배우 김지석이 첫 베드신을 추억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에는 '배우 지석이의 보석 같던 20년 돌아보기ㅣ배우 데뷔 20주년ㅣ김지석ㅣ추억여행ㅣ내 안의 보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지석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출연했던 작품들을 떠올리며 배우 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내 작품 일대기를 다 써 놨네. 누가 써 놓은 거냐. 되게 전문적으로 써 놓으셨다. 데뷔 방송 제일 빠른 게 2004년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라고 돼 있는데 여기서 정정할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2003년에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전 회에 보조 출연으로 나왔었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는 정극은 아니지만 시트콤이었다. 조미령 누나의 남동생으로 나왔다. 조연 역할로 데뷔하게 되면서 저의 작품들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 갈무리)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 갈무리)

이어 영화 '그녀의 이름은 DHR7'를 언급하며 "이건 아무도 모를 거다. 옴니버스식의 독립영화였다. AI와 사랑에 빠진다. 2004~2005년에는 그게 굉장히 신박한 아이디어였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AI와 잤다. 저의 첫 베드신을 아무도 볼 수 없다는 게 다행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2004년 10월 첫 방송된 '논스톱5'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에서 온 한효주씨의 첫사랑 역할이었다. 극 중에서 한국말을 전혀 못 했다. 영어로 연기한다는 게 참 어렵다. 그때는 그나마 영국에서 돌아온 지 몇 년? 그래도 10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했었는데 엉망이었다. 지금 보면 닭살 돋는다"라고 추억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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