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올해 11월 기준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뉴스1 |
전북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올해 11월 기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올해 2억3551만의 예산을 편성해 2141명에게 지원했다. 현재 80%가 사용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p 높다.
진안군은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 김치보쌈축제(11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18~19일 열린 김치보쌈축제에서는 1600여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진안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는 12월 열리는 겨울동화축제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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