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과 함께하는 5차 시국기도회 포스터.(기장 광주노회 제공)/뉴스1

한국 개신교 교단이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순회 시국기도회를 연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는 8일 광주에서 '민중항쟁의 도시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5차 순회시국기도회'를 개최한다. 기장 광주노회와 광주남노회·전남노회·목포노회·전남서노회 등 5개 노회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 광주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연대한다.

이들은 광주무돌교회에서 오후 4시 시국기도회를 열고 동구청을 거쳐 광주세무서까지 '기도의 십자가 행진'을 한 후 광주세무서 앞에서 성명를 발표한다.

전남광주 5개 노회는 성명을 통해 "지금 윤석열 정권의 행위는 국민주권을 훼손하고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헌법 전문과 구체적인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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