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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추락사' 현장서 8명 도주…의사·대기업 직원 연루설까지

8명 추가 입건·수사 확대…의사 등 연루설에 경찰 "확인 어려워"
파장 일파만파…'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2023-08-30 22:54 송고 | 2023-08-30 23:13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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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밝혀진 동석자 7명 외에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8명이 추가로 입건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찰관 추락사' 사건 관련해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경찰관 A씨와 같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7명을 입건했는데, 추가 수사를 통해 7명 외에 8명을 특정했다. 이들 8명은 A씨 추락 사건 당시 현장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에서 이들 8명의 직업이 의사·대기업 직원 등이라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 경찰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라 당시 A씨와 같이 있었던 이들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함께했던 7명은 A씨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운동 동호회'로 만난 사이라고 설명하며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 사항이 확인된 이들에 대해선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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