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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잼버리 대원 500명 3개 연수원 분산 수용…편의시설 부족 킨텍스 무산

킨텍스는 편의시설 부족으로 무산…전담팀 가동, 편의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23-08-08 13:52 송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 /뉴스1DB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 /뉴스1DB

경기 고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을 위해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와 동양인재개발원, NH인재개발원 등 3개 시설에 잼버리 참가 대원 500여명을 수용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고양시는 이들 시설 외에도 킨텍스에 8800명을 수용할 계획이었지만 편의시설 부족을 이유로 경기도로부터 킨텍스 수용 불가를 통보받으면서 이들 3개 시설에만 수용을 결정했다.
고양시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 종합지원대책 전담팀(TF)‘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지원대책 전담팀를 구성하고 총괄지원, 환경위생, 교통, 안전, 관광, 자원봉사 6개 반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식사·의료·통역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자원봉사 모집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시 관용차량 136대를 잼버리 참가자 및 관계자 이동수단 지원에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양시는 북한산 국립공원, 조선왕릉 서삼릉·서오릉, 임진왜란 전적지 행주산성, 람사르 장항습지, 천년고찰 흥국사,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워터파크,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고양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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