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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짧아진 머리? 입대와 관계없어…더워서 잘랐다"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 공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08-06 18:00 송고
방탄소년단(BTS) RM 2023.7.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RM 2023.7.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한 RM이 짧아진 머리에 대해 언급했다.

슈가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이상하지 않은가'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멤버 RM이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른 RM은 "안녕하세요, RM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제가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어서, 우선 이렇게 슈가형이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마지막 피날레 대장정에 제가 함께 되어서 행복하고, 여러분도 행복하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만지며 "머리에 대해서 제가 연락을 하루에 대여섯 통씩 받고 있는데, 입대와 아무 관계가 없고 공지는 나갈 테니 아직은 아니라는 점 말하고 싶다"라며 "제가 더워 가지고 밀고 싶어서 잘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라이브일 것 같은데 대신 소식을 들고 왔다, 제가 음반 '인디고' 이후에 새로운 분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아직 작업 중이고 완성은 안 됐는데 제가 아끼는 노래 중 하나를 여기서 들려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제목도 안 정한 아끼는 미발매곡을 들려드리겠다. 즐겁게 들어 달라"고 한 뒤, 잔잔하고 나른한 분위기의 신곡을 라이브로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슈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3일간 총 3만8000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올해 4월~6월 벨몬트 파크,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 총 10개 도시, 25회 공연으로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펼치며 29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어진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동명의 솔로 앨범 '디-데이'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2016), 'D-2'(2020)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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