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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지석진, 월급 못 받은 회사 직원들 위해 사비 털었다…훈훈 미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3-05-17 17:31 송고 | 2023-05-18 10:34 최종수정
배우 송지효/뉴스1 © News1 
배우 송지효/뉴스1 © News1 


방송인 지석진/뉴스1 © News1 
방송인 지석진/뉴스1 © News1 

배우 송지효, 방송인 지석진이 우쥬록스의 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 속에서 사비로 스태프들의 임금과 생활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송지효 측 한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전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없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 송지효는 소속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가까운 직원들의 생활비 등 일부 금액을 사비로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송지효는 자신과 함께 일한 스태프(제작진)들이 곤란한 상황을 겪는 것을 알고 도움을 줬다"며 "일을 그만둔 스태프들도 있어서 현재 송지효씨는 현장에 혼자 가는 등 최소한의 지원으로 일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쥬록스 소속의 방송인 지석진도 주변 스태프들에게 생활비 등을 사비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회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이 있는 것을 알고 지석진이 일부 스태프들에게 사비로 생활비를 챙겨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쥬록스의 소속 연예인 정산금, 직원 임금 미정산 사태는 지난달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우쥬록스는 당시 "소속 연예인인 송지효에게 제공해야 할 사안을 신경쓰지 못한 실수가 있었다"며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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