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2 전북권 대학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제공)2022.10.21/뉴스1

전북권 대학들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에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2 전북권 대학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등 도내 주요대학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융·복합소재, 바이오, 농생명, AI, ESG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30여개의 우수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수행중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 사업의 노하우와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각 대학들의 특허를 소액의 기술료로 판매하는 '소액 특허판매전'도 준비됐다. 판매를 기다리는 특허는 305개에 달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인 협성회 세미나를 통해 대학의 우수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을 위한 '산학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또 기술이전·사업회 전담조직 직원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기술이전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술상담과 참가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설명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기환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도내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산업기술 실용화 지원 역량 확보 및 지원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북권 대학의 우수 기술이 국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