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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대학생 때 어머니 돈으로 주식, 2500만원→100만원"

'미운 우리 새끼' 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10-09 21:47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장성규가 철없던 시절 행한 불효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했다.
장성규가 부모님의 전 재산을 주식으로 날린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장성규는 "넉넉하지 않은 시기가 있었다. 집안을 일으키고 싶었다. 대학교 때 주식 공부를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제대로 해서 집안을 일으켜보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저를 믿어주신다. 원래 있던 돈 1000만 원에 1000만 원을 대출받아서 2000만 원을 주셨다. 누나도 500만 원을 줬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처음에 코스피, 코스닥을 했다. 그런데 1%, 2% 수익을 내다보니 좀 더 공격적으로 빨리 벌고 싶은 마음에 선물 거래를 했다. 장성규는 "한 달 좀 넘어서 100만 원만 남았다.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말씀을 드렸다. 엄마를 부르고 울기 시작했다. 돈을 다 잃었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괜찮아. 이런 일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하면서 안아주셨다. 그때 정말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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