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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앞둔 전북대, 학생안전에 총력…방역 매뉴얼 강화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8-30 15:49 송고
전북대학교가 개강을 앞두고 전 강의실을 소독하는 등 학생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개강을 앞두고 전 강의실을 소독하는 등 학생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개강을 앞두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새학기가 시작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북대는 학생 안전에 방점을 둔 방역 기준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대학 측은 지난 23일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시작으로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실 내부 또는 입구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치하고, 강의실 칸막이도 추가 설치하는 등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학사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단과대학이나 학과별로 자가진단키트를 구비해 유증상 발생 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증상 학생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360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4400여 명이 입주하게 될 생활관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학 측은 백신접종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입주 접수처를 별도로 둬 발열 등 의심증상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외부인들의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총 49실의 코로나19 격리실도 확보할 계획이다.
확진자 행동요령과 Q&A 등을 제작 배포하고 SNS에 게재하는 등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모든 학생에 보내기도 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2학기 대면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학 전체가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며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2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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