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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움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울버햄튼 황희찬, 1호골 도전

13일 오후 11시 풀럼 상대 EPL 2라운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8-12 10:38 송고
울버햄튼의 황희찬 © 로이터=뉴스1
울버햄튼의 황희찬 © 로이터=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2-23 EPL 2라운드를 치른다.
등번호 11번을 달고 새 시즌을 출발한 황희찬은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 전반 6분 만에 헤딩 패스로 다니엘 포덴세의 선제골을 도와 1도움을 적립했다.

이외에도 황희찬은 전반 21분 환상적인 터치로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울버햄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기세가 오른 황희찬은 2라운드 풀럼전에서 '이른 1호골'까지 도전한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도 이적 후 첫 경기서 골을 터뜨린 것을 포함, 6경기서 4골을 넣는 등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그 덕분에 일찍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더욱 자신감을 끌어올리려면 초반에 골이라는 결과가 필수다.

한편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고자 발렌시아(스페인)에서 곤살로 게데스를 영입, 2라운드부터 출전을 예고했다. 황희찬으로서도 더욱 존재감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상대 풀럼은 승격 팀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다.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와 베른트 레노 등을 영입한 풀럼은 개막전서 '우승 후보' 리버풀과 2-2로 비기는 등 예상을 넘는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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