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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더 테이블' 내달 19일 개막…이원종·정원조·안유진 등 출연

2011년 초연 '조용한 식탁' 각색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07-15 09:20 송고 | 2022-07-21 08:34 최종수정
연극 '더 테이블'© 뉴스1
연극 '더 테이블'© 뉴스1

공연제작사 쇼앤텔플레이는 연극 '더 테이블'이 오는 8월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11년 초연한 연극 '조용한 식탁'을 각색한 작품이다.
어느 가정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위선적인 생각과 편견, 그들의 나약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캐스팅도 공개됐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아버지 역은 배우 이원종, 정원조가 연기한다. 중후함을 표현할 이원종과 달리 정원조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으로 과거를 돌아보게 된 여자 역에는 배우 안유진, 김유진이 캐스팅됐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아들 역은 배우 구준모, 이찬렬이 맡는다. 초연에 이어 한윤섭 연출이 무대를 이끈다.
오는 19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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