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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생후 6개월 아기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맞는다

국내 최초 생후 6개월~5세 영유아 대상 모더나 백신 접종 승인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2-07-15 06:21 송고
24일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7세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4일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7세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캐나다 보건당국이 14일(현지시간) 국내 최초로 생후 6개월 된 아기를 위한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영유아를 위한 백신 접종 이점이 잠재적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철저하고 독립적이며 과학적 검토를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로 약 170만여명 영유아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백신 투여량은 12세 이상 연령층에게 허가된 양의 4분의 1 정도로 규정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 3월 5세 이상 어린이 대상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모더나는 지난 4월 캐나다 당국에 백신 접종 연령대 확대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 역시 자사 백신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백신 승인 소식을 접하고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심각한 질병과 입원을 막는 최고 방역 수단"이라며 "부디 자신과 자녀들 백신 접종하세요"라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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