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농식품부, 한식·분식 등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

외식업계 대상 간담회…추가 지원 방안 등 논의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07-13 17:18 송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한식·분식 관련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외식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등 그동안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한식, 분식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식재료비 부담, 인력난 등으로 인한 외식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외식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외식업체 경영 부담이 완화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의 실효적인 추가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에서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상한 대폭 확대, 식재료 할당관세 운용 등 외식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국민 밥상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주부터 외식업계 분야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치킨, 피자 업계 간담회에서 업계는 경영안정을 위해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융자자금 지원대상 및 한도 확대, 치즈 할당관세 도입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8일 외식업체 육성자금의 지원대상에 가맹본부를 추가하고, 업체당 지원 규모를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금리 추가 인하 및 할당관세 적용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