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서면 소재 장령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모습.(옥천군 제공)© 뉴스1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북 옥천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는 탐방객이 부쩍 늘고 있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은 탐방객은 8만7200명이다. 입장료와 숙박 등 운영수익도 3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연간 수익의 80% 정도를 달성했다. 군은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탐방객의 발길이 계속되면 코로나19 이전 연간 평균 20만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서면 장령산(해발 656m)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피톤치드가 도내 휴양림 중 가장 많이 배출돼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15인실 이상 대형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인실), 소나무 동(30인실)과 세미나실도 갖췄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금천계곡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와 쉼이 있는 휴양림에서 자연 속 여유를 되찾고 가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옥천군 군서면 소재 장령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전망대. (옥천군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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