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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국 3200여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점검

위생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점검
조리한 음식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검사도 벌일 예정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5-25 14:42 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 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 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국민 소비가 많은 품목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해왔다.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에 이어 2분기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3200여곳이다.

식약처는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조리장 내부 방충·방서 시설 기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조리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배달음식점 1만841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77곳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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