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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27일 선발 가능성 높아"…오타니와 맞대결 가능성↑

성사된다면 사상 첫 맞대결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05-25 08:43 송고 | 2022-05-25 08:44 최종수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게임노트를 통해 "류현진이 27일 시즌 5번째 등판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에인절스를 상대로 4번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론토와 에인절스는 아직 27일 경기 선발 투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류현진과 오타니의 27일 등판 가능성은 높다.

토론토는 24일 호세 베리오스, 25일 케빈 가우스먼이 차례로 출격한다. 26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없기에 3선발 류현진은 27일 등판이 유력하다.

투타겸업 중인 오타니의 겨우 몸 상태에 따라 등판 간격이 조절되기도 한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이 오타니의 마지막 등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7일 등판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6월11일 에인절스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기도 했지만 오타니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22시즌 초반 부진하기도 했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올해 7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고 타자로는 타율 0.259 9홈런 28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 MVP 다운 활약을 올해도 펼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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