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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여성 청소년·저소득층 대상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강남·분당·일산 차병원·차움 산부인과·구미차병원 등에서 실시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2-05-12 10:28 송고
차병원 전경사진(차병원 제공)© 뉴스1
차병원 전경사진(차병원 제공)© 뉴스1

성광의료재단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원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기존 만 12세 여성청소년만 가능했던 무료 접종이 올해부터 만 12세에서 17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로 확대됐다.
접종은 강남·분당·일산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차움 산부인과, 경북권에서는 구미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국내에서 한 해 33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주원덕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교수는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라면서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인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접종대상이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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