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우리는 오늘부터' 혼전순결 임수향, ♥신동욱에 "나 때문에 힘들지?"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5-09 22:14 송고 | 2022-05-09 22:17 최종수정
SBS '우리는 오늘부터' 캡처 © 뉴스1
SBS '우리는 오늘부터' 캡처 © 뉴스1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이 신동욱에게 미안해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어릴 때부터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를 만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오우리는 결혼식에 갔다가 부케를 받았다. 친구들은 혼전순결 얘기를 꺼내며 "괜찮냐"라고 물었다. 한 친구가 "그럼 부케는 내가 가져가도 되겠네"라며 가져가려 하자, 오우리는 "나 남자친구 있어, 2년 만난"이라고 알렸다.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강재가 오우리를 데리러왔다. 친구들은 그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둘은 곧바로 성당으로 향해 기도에 집중했다. 

이후 오우리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빠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 나 때문에 이러는 거 괜찮냐고"라며 "우리 2년 만났는데 제일 많이 온 데가 성당이잖아, 우린 뭐가 없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이강재는 "네가 있잖아, 너만 있음 되지. 뭘 꼭 해야 하는 거 아니잖아"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오우리는 "그래도 나 때문에 힘들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강재는 "다 알고 시작했잖아. 확신 있어서 고백한 거야"라며 "보통 사람들이 하는 보통 연애보다 네 생각이 더 소중하다고 믿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오우리가 입을 맞추려 하자 이강재는 "안돼, 안돼"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다시 성당으로 들어가 고해 성사를 봐야 한다고 신부님을 붙잡았다. 신부님은 이들을 향해 "고해 성사 그만 좀 해라, 나도 주님도 바빠. 너희는 그냥 결혼을 해라. 이제 그래도 되지 않니?"라고 해 웃음을 샀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