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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쌍절곤=위조지폐범, 설현 위협…권소현, 사망(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4-28 23:52 송고 | 2022-04-29 09:38 최종수정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 뉴스1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 뉴스1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쌍절곤 할아버지 장원영이 위조지폐범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이에 장원영이 설현을 인질로 삼았다. 그 시각, 권소현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연출 이언희)에서는 MS마트의 단골고객이자 어린이집 선생님 권보연의 시신을 발견한 안대성(이광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안대성은 권보연의 우울증, 고향, 남자친구 유무, 연락처부터 함께 목격하고 쓰러진 쌍절곤 할아버지(장원영 분)의 병명과 보호자 전화번호까지 모두 외우고 있는 모습으로 담당 경찰관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안대성은 권보연이 교살을 당했다고 확신, 홀로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안대성은 권보연의 슬리퍼를 발견한 서율(안세빈 분)을 통해 슬리퍼가 성당에서 발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성당을 찾은 안대성은 그곳에서 시신 근처에서 발견됐던 알약을 발견했고, 이후 범인이 살인에 고탄력 팬티스타킹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어 경아(권소현 분)가 마트를 찾아와 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이 오배송됐다며 괴로움에 오열했다. 한명숙(진희경 분)은 3만원 이하의 물건은 배송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봉투 속 팬티스타킹과 피 묻은 탐폰 등의 물건에 마트 직원들은 스토커의 소행일 거라 추측했다. 경아가 자신의 정보를 낱낱이 알고 있는 안대성을 의심하자 안대성은 "우리마트 손님 중에 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외쳤고, 한명숙은 그런 안대성을 말렸다.
한명숙은 과거 위조지폐범(장원영 분)이 자신을 찾아와 목을 졸랐고, 이를 목격한 안대성이 위조지폐범에게 통조림 캔을 던졌던 사건을 회상하며 "저놈의 오지랖, 겨우 덮어놓고 잘사나 했더니"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계속해서 사건을 추적하던 안대성은 시신과 성당에서 발견돼 알약이 한명숙이 서율에게 선물한 버블건 속 사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안대성은 안영춘(신성우 분)이 장난감 회사 이사 이교혁(장원영 분)에게 사기당해 대량 계약을 맺어 MS마트에서 그 버블건을 독점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안대성은 이교혁이 의문의 쌍절곤 할아버지이자 과거 위조지폐범이라는 걸 눈치챘고, 정체를 들킨 이교혁은 캔 따개로 도아희를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그 시각, 경아의 집을 찾았던 한명숙은 집주인의 부탁으로 집을 관리하러 온 서천규(류연석 분)를 스토커로 오해해 실랑이를 벌였다. 서천규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한명숙에게 함께 문을 따고 들어가자고 부탁했다. 이어 경아의 집에 들어선 서천규와 한명숙은 죽어있는 경아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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