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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달피자 가격 오른 뒤 냉동피자도"…CJ제일제당·풀무원 가격 ↑

CJ제일제당·풀무원, 28일 동시 가격 인상…오뚜기 상향 無
"밀가루, 치즈 등 원재료값 상승 여파"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2-04-28 06:35 송고
풀무원식품 대표 냉동피자 2종. (풀무원 제공) © 뉴스1
풀무원식품 대표 냉동피자 2종. (풀무원 제공) © 뉴스1

배달 피자에 이어 마트 냉동피자도 비싸진다. 밀가루, 치즈 등 원재료값이 오르면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동피자 2·3위 기업 'CJ제일제당·풀무원'이 이날 동시에 가격을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올린다. 대표 제품 '고메 칠리 감바스 피자'가 8980원에서 9980원(1000원)으로 비싸진다.

풀무원도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상향했다. 대표 제품 '노엣지 피자'가 6980원에서 7980원(1000원)으로, '시카고 피자'가 9480원에서 9980원(500원)으로 조정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밀가루, 치즈 등 원재료값이 상승했다"며 "이에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냉동피자 시장 1위 '오뚜기'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미노,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등 배달 피자 브랜드는 올해 초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도미노 피자는 피자 10종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단품의 가격을 일괄 2000원 인상했다. 파파존스는 레귤러(1~2인용) 사이즈를 1000원, 라지(2~3인용) 사이즈를 2000원 상향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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