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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1만원' 갤럭시퀀텀3 26일 출시…"세번째 양자보안 폰"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구매…"QRNG 기술로 보안 강화"
1.8억 화소 메인 카메라 후면 탑재…갤럭시M 시리즈 기반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2022-04-20 09:36 송고
SK텔레콤, 갤럭시© 뉴스1
SK텔레콤, 갤럭시© 뉴스1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53'을 기반으로 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사전구매 기간은 22일부터 25일까지다.

SK텔레콤은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한 세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퀀텀3'은 지난해 4월 내놓은 '갤럭시퀀텀2'의 후속작으로, QRNG 기술이 들어가 강력한 보안이 큰 특징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여기서 QRNG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로그인 △신원인증 △결제 △잠금해제 △OTP 생성처럼 보안이 중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T월드·T멤버십·11번가를 포함한 SK ICT 패밀리사 애플리케이션(앱) △은행앱 △카드앱 △게임앱을 보호한다.

갤럭시 퀀텀3는 시리즈 최초로 고객이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기기 화면에 '퀀컴 인디케어'를 보여준다. 이 알림은 끄고 켤 수 있으나 QRNG 기능은 항상 작동한다.
신작은 전작과 달리 갤럭시A시리즈가 아닌 갤럭시M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갤럭시 M은 그동안 인도·브라질 등 신흥국에서 주로 출시된 삼성전자 보급형 폰이다.

색상은 △검정 △하양 △파랑을 포함한 세가지로,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새 제품은 △6.7인치 대화면 △120헤르츠(㎐) 주사율 △8기가바이트(GB) RAM(램) △5000밀리암페아(㎃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쿼드(4개) 카메라와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모든 사전구매 고객에게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5만원 상당 SK 페이 포인트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기기를 예약한 333명에게 선착순으로 갤럭시워치15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은 "갤럭시 퀀텀3는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가 필수적인 요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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