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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심진화·홍현희, 사랑꾼 남편 자랑…'돌싱포맨' 충격의 연속(종합)

'신발 벗고 돌싱포맨' 2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3-30 00:14 송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소유진, 코미디언 심진화, 홍현희가 출격했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결혼 12년 차 심진화, 9년 차 소유진, 4년 차 홍현희가 출연, 외로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극과 극 일상을 전했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이 술 마시는 자신을 걱정해 늘 데리러 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전 술을 마시느라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은 적이 많았다고. 이에 '돌싱포맨'이 이해하지 못하자 홍현희는 "습관처럼 그런 것,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지금도 오라면 온다, 거리랑 상관없다"라며 제이쓴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자신을 보석같이 아껴주는 제이쓴의 모습에 반했다고. 더불어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홍현희는 자신과 함께 입덧을 하며 '쿠바드 증후군'을 겪은 제이쓴의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술을 먹더라도 10시 이전에 들어온다고 밝혀 '돌싱포맨'이 충격에 휩싸였다. 늘 일찍 들어오는 백종원 때문에 저녁 약속을 잡지 못한다고. 단 하루도 늦게 들어오지 않는 백종원에 울분을 토한 소유진은 출장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유진은 밖에서는 늘 대장이지만 방에만 들어오면 아기처럼 하라는 대로 하는 백종원의 반전 매력을 전하며 "너무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소유진이 입으라는 대로만 옷을 입는다고. 더불어 백종원이 소유진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30분 안에 늘 대령한다고 전해져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남편 김원효를 '연희동 현빈'이라고 표현한 심진화는 김원효에게 1억 원 수표를 선물한 일화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월세를 못 낼 정도로 힘들었던 때 김원효를 만났고, 결혼 후 일이 잘 풀려 1억 원을 모았다고. 이에 김원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1억 원 수표를 선물했다고. 그러나 심진화는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1억 원이 있다고 말했던 김원효가 자신보다 재산이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파혼까지 생각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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