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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시멘트주, 유연탄값 급등에 수급 우려…성신양회 13%↑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022-03-29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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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시멘트의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멘트 관련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41분 성신양회는 전날보다 13.67%(190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도 7.57%(1만2000원) 상승해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7.14%), 한일현대시멘트(4.72%) 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의 고려시멘트(21.56%), 삼표시멘트(10.72%) 등도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에 따른 유연탄값 상승으로 시멘트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산 유연탄은 국내 수입량의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 유연탄 가격은 작년보다 4배가량 올랐다.

건설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시멘트 수급 부담이 커진 여파도 있다.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시멘트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재고물량이 넉넉치 않다는 것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졌던 유연탄 수급 불균형 이슈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례 없는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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