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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판호 받은 中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테스트 참가자 모집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2-03-08 17:28 송고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 참가자 모집 홍보 이미지. (탭탭 갈무리) © 뉴스1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 참가자 모집 홍보 이미지. (탭탭 갈무리) © 뉴스1

펄어비스가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8일 중국 모바일 플랫폼 '탭탭'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17일까지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0월 검은사막 모바일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11월 기술 테스트를 거쳐, 지난 1월 3차(엘리트) 테스트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펄어비스는 이번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대규모 이용자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업데이트한 뒤 '검은사막 모바일'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일은 비공개다.

앞서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지난 2월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에 대해서는 당사·퍼블리셔 합의 하에 중국 CBT(비공개테스트) 및 출시 날짜 모두 확정된 상태"라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CBT를 1분기 중 진행한 이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현재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21년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하며, 중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판호는 중국 정부가 게임,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번호다. 이 번호가 있어야만 중국 현지에서 매출을 내며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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