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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이재명, 1억+매달 150만원 줄테니 관둬라…구차하게 도둑질 말고"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3-06 07:40 송고 | 2022-03-06 18:50 최종수정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정책과 트레이드 마크인 발차기는 물론 명언까지 훔쳐 사용하고 있다며 '도둑질 3단 콤보'라고 비꼬았다. (SNS 갈무리) ©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정책과 트레이드 마크인 발차기는 물론 명언까지 훔쳐 사용하고 있다며 '도둑질 3단 콤보'라고 비꼬았다. (SNS 갈무리) ©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구차하게 정책 등을 도둑질하지 말고 깨끗하게 '허경영 지지'를 선언하고 물러나라고 했다.

그러면 부통령 자리와 함께 생계지원금 1억원, 매달 150만원씩 국민배당금을 주겠다고 코믹하게 제의했다.
허 후보는 이날 SNS 홍보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정책(기본소득), 발차기에다 명언(국가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까지 도둑질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그 명언은 좀 안 어울린다"며 정책, 발차기, 명언까지 도둑질한 마당에 '도둑이 많다'라며 남 욕할 처지가 못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그냥 사나이답게 허경영 지지선언하라"라며 "허경영 정부 하에 부통령이 어떠신지"라고, 사퇴하고 자신을 밀어준다면 부통령을 시켜주겠다고 큰소리 쳤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에게도 1억원 주고 매월 150만원 주겠다"라고 돈을 내 보이며 손짓했다.

허 후보는 코로나 재난 지원금 성격으로 18세 이상 전국민에게 1억원을 지급하고 매달 150만원씩 국민배당금을 주겠다는 것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달 방안에 대해선 "도둑질 당하는 예산 70%를 절약하면 가능하다"면서 자신을 찍어준다면 1억원과 함께 9000만원(매달 150만원씩 5년 60개월 합계)을 받을 수 있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아울러 대통령 월급 전액을 반환하고 사재 400억원으로 대통령직 수행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겠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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