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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아내 김혜선 일일 매니저 도전 "운전은 못해요"(종합)

'이웃집 찰스' 8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2-08 20:47 송고
'이웃집 찰스' 캡처 © 뉴스1
'이웃집 찰스' 캡처 © 뉴스1
'이웃집 찰스' 스테판이 아내 김혜선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하지만 운전을 못해 김혜선이 직접 차를 모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코미디언 김혜선과 그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판은 김혜선의 점핑 학원 개업식을 도왔다. 지난 2019년 스테판은 독일에 돌아갔으나 코로나19 때문에 1년 동안 김혜선과 서로 생이별을 해야했다. 스테판은 "2019년에 독일에 가서 1년 정도 있었다, 혜선이 너무 보고 싶었다, 매주 정기적으로 한국 대사관을 방문했다, 아내를 혼자 두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테판은 김혜선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축구 연습에 함께 갔다. 스테판을 본 멤버들은 그를 반겼다. 김혜선은 "축구 연습하러 가면 스테판을 다들 좋아한다, 예능이지만 운동 강도는 프로축구급이다, 남편이 걱정많이한다, 제가 매일 멍들어서 오니까, 아침에 점핑 연습하고 저녁에 축구 연습하러 간다, 점심에 네 몸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남편이 제 브레이크다"라고 말했다.   

스테판은 김혜선의 아침 방송 스케줄을 돕는 일일 매니저 도전에 나섰다. 매니저에 나섰지만 스케줄 가는 동안 운전은 김혜선이 직접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선은 "운전은 다음에는 배우세요"라고 하자 스테판은 "아니요, 운전은 독일에서도 안 했어요"라면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중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스테판은 잠이 들었다. 김혜선은 "제가 스테판 매니저에요?, 다음에는 운전을 꼭 배워서 저를 태워주세요"라고 웃었다. 
이후 스테판은 김혜선과 처음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당산을 방문했다. 그는 "당산은 저의 작은 고향이다, 이 곳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한강의 캠핑의자에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또 단골 순댓국 집을 방문했다. 스테판은 "순댓국을 좋아한다"면서 순댓국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저는 순댓국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저의 소울푸드다"라고 강조했다. 순댓국 밥집 이모도 "처음에 외국인이 순댓국을 너무 잘 먹어서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독일에 있는 부모님이 혼자 사시는데 조금 무섭다, 부모님 나이가 많다"라며 "한국 생활을 다 너무 빠르다, 독일과 한국은 속도가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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