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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탄소중립,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사업전환 지원 필요"

정책 뉴스레터 '이지' 통해 제안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1-05 09:52 송고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 뉴스1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 뉴스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에너지 효율화와 사업전환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뉴스레터 'KOSME정책ⓔ知'(이지) 제6호를 임인년 처음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탄소중립(Net Zero), 중소벤처기업 생존 조건'을 통해 △공정혁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 △탄소중립 관련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육성 지원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인식개선 △통합지원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을 제안했다.

2018년 기준 300인미만 사업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800톤(t), 산업부문 탄소배출량 중 약 30%를 차지한다.

중진공은 특히 탄소감축을 위해 탄소 다배출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내연기관차 퇴출, 기후 위기 이슈 등으로 기존 사업 영역에서 변화가 불가피한 기업에 대한 사업전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급격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개별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탄소중립의 동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중진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80.6%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준비가 됐다는 곳은 15.1%에 불과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넷제로(Net-Zero) 자금,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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