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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4대공판장, 소 근출혈 피해 16억원 농가에 보상

11월 말 기준 2394건…두당 평균 67만3129원 지급
김태환 이사 "보험 지속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수혜받도록 노력"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12-24 21:09 송고
소근출혈 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전경© 뉴스1
소근출혈 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전경© 뉴스1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보상금 16억원(11월 말 기준)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음성·나주·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 대전충남양돈,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 해 11월 말 기준 농협경제지주 4대공판장 보험 가입률은 81.0%로 소근출혈 발생 2394두에 대한 농가피해보상 금액은 16억1000만원, 두당 평균 67만3129원이며 연말까지는 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는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관리를 통해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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