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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IP금융, 코로나19 대응기업 지원효과 톡톡히

9개사에 291억…모태펀드 특허계정 IP투자도 확대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1-12-14 10:2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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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지식재산)금융이 코로나19 대응기업(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관련 중소기업)의 사업화 자금조달 및 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IP금융은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활동으로, 기업이 보유한 IP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금융기관이 평가받은 IP를 기반으로 보증·대출·투자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IP금융을 통해 10월까지 코로나19 대응기업 총 9개사에 총 291억원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업 3개사에 115억원, 백신 개발기업 1개사에 20억원, 진단키트 생산기업 5개사에 156억원 지원됐다.

이러한 성과는 특허청이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속 지원절차를 운영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한 결과이다.

2020년 2월부터 특허청은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을 대상으로 IP금융지원을 위한 IP가치평가를 우선적으로 제공했고,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심사도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또 모태펀드 특허계정을 통한 IP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모태펀드 특허계정 자펀드 투자규모를 보면 2019년 1152억원에서 2020년 2088억원으로 늘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IP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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