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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AI융합 생태계 다진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 등 3곳
2023년까지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분야 77종 실증장비 구축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12-07 17:36 송고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오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복지관 로비에서 열린 인공지능 특화사업 실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제막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2.7/뉴스1 © News1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오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복지관 로비에서 열린 인공지능 특화사업 실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제막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2.7/뉴스1 © News1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7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영상축사, 사업경과와 추진계획 보고, 실증센터 홍보영상 상영, AI 헬스케어 서비스 시연 등으로 진행했다.
AI 헬스케어 서비스 시연은 참석자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흉부 X-ray 촬영을 예로 들어 보건소와 전남대병원간 생중계로 연결했다.

시연에 선보인 'AI시민의료앱'은 검진기록, 의료영상(X-ray) 등 기존 CD를 이용한 방법이 아닌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광주TP,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3곳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들 센터에는 광주지역 특화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분야에 2023년까지 645억원을 투입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실증장비(77종)를 단계(분야)별로 구축하게 된다.

기관별로는 광주TP(테크노파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 분야 장비를, 광주그린카진흥원은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분야 장비를, 한국광기술원은 첨단산단에 에너지 분야 장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 1단계(38종)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단계(분야)별 실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인공지능기반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용빈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고 실증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광주가 '실증기반 인공지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해 광주시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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