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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수현·차승원, 강렬한 눈빛 담은 2차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1-11 09:51 송고
쿠팡플레이 '어느 날' © 뉴스1
쿠팡플레이 '어느 날' © 뉴스1
'어느 날'의 김수현과 차승원이 두 남자의 치열한 생존기의 시작을 알린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측은 김수현과 차승원의 호소력 짙은 표정이 담긴 2차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유치장에 갇힌 김현수와 김현수를 찾아온 신중한이 철창을 사이에 두고 저돌적인 대치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렬한 눈빛을 내비치며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격동의 서사를 암시하고 있다. 억울함과 비장함으로 날을 세운 김현수와 신중한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면서, '어느 날' 뒤바뀐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사람의 법정 투쟁기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수척해진 얼굴과 그렁한 눈가의 김현수와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날카로운 표정의 신중한이 같은 곳을 집요하게 응시하며 강렬함을 선사한다. 과연 무조건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게 목표인 김현수와 법정 심리를 꿰뚫은 베테랑 변호사의 의기투합이 어떠한 파란을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어느 날'은 형사 사법제도에 직격탄을 날리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묵직한 명작"이라며 "이명우 감독의 유려한 연출 아래 펼쳐질 김수현과 차승원, 대한민국 톱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두고두고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오는 27일 처음 공개된다. 주 2회, 8부작으로 서비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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