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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배달앱 등록 피자집 2300곳 집중 위생점검

최근 3년 점검이력 없거나 행정처분 받은 업소 대상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1-11-08 10:25 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늘어난 배달음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자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피자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한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2300여 개소를 15~19일 점검한다.

식약처는 올해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김밥 등)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시설 온도) 등이다.

또한 조리된 피자를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다소비 배달 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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