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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유동규 10일 첫 재판 출석…이번주(8~12일) 주요 일정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11-07 17:37 송고 | 2021-11-07 21:17 최종수정
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1.얀센 접종자, 8일부터 부스터샷 진행


얀센 백신 접종자는 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한다. 얀센 접종자는 7일 0시 기준으로 148만9379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그동안 얀센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됐다. 앞서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얀센 접종자 예방효과가 88%에서 5개월 만에 3%로 급감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도 얀센 접종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부스터샷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얀센 접종자 돌파감염 발생률은 0.267%으로 10만명당 266.5명을 기록해 국내에서 접종되는 백신중 가장 높다. 얀센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0.099%(10만명당 99.1명), 교차접종자 0.071%(10만명당 77.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0.048%(10만명당 48.2명)를 기록했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0.005% 발생해 10만명당 4.6명 규모다.

2. '대장동 의혹' 첫 기소 유동규, 10일 첫 재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관련자 중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이번 주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에서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진행하는 공판에선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유 전 본부장이 직접 재판에 나와야 한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본부장은 지난 9월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직접 혐의 및 의혹들에 대해 입을 열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정재창씨로부터 사업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수회에 걸쳐 3억5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후 2020~2021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 변호사 등으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3. 김헌동 SH사장 후보 인사청문회…吳시장 vs 시의회 갈등 '재점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0일 3번의 공모 끝에 열린다. 최근 서울시와 시의회가 민간위탁 예산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어서 청문회 통과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청문회는 첫 후보자였던 김현아 전 의원과 다르게 토지임대부 주택 등의 정책 현실성과 조직관리와 갈등 해결 능력 등을 주로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4. '테이퍼링 변수' 美 소비자물가 발표…"10월 5.8%↑전망"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달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정책 중 하나인 채권 매입 축소를 발표하면서, 이번 주엔 10월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실제 9일엔 미 생산자물가지수가, 10일엔 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선 10월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5.8%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는 이상, 글로벌 금융시장의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금융권 관계자는 "미 소비자물가의 꾸준한 상승세는 결국 미국의 테이퍼링 속도와 이와 연계된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결국 국내 금리정책의 선제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5. 12일부터 유류세 20% 6개월 한시 인하

12일부터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당정협의회를 열고,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리터(ℓ)당 820원이다. 20% 인하가 적용될 경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원 인하되며, 경유는 116원, 액화천연가스(LPG)와 부탄은 40원까지 인하된다.

유류세 인하분은 전체 주유소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알뜰주유소와 정유사 직영주유소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자영주유소와 주유소협회 회원사를 독려해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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