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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투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10-19 09:05 송고
테크타카의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네이버 제공) © 뉴스1
테크타카의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지난해 시드 투자를 진행한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

시드 투자 유치 1년 만에 이루어진 테크타카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125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를 개발했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들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시스템들은 아프로 플랫폼에 연계돼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위한 물류 산업 내 경쟁 또한 치열하게 벌어지는 환경 속에서 테크타카가 빠르게 성장중이라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부분의 물류 산업은 아직 엑셀, 수작업 등에 의존하고 있고, 빈 패킹, 라우팅, 수요 예측, 작업량 관리 등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들이 많다"며 "이번 투지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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