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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 저스틴 전 "윤여정, 굉장히 친절…너무 존경스러운 분" [BIFF]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0-12 12:01 송고
사진=영화 '푸른 호수' 스틸컷 © 뉴스1
사진=영화 '푸른 호수' 스틸컷 © 뉴스1
영화 '푸른 호수' 저스틴 전 감독이 윤여정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저스틴 전 감독이 1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푸른 호수'의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윤여정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저스틴 전 감독은 '푸른 호수'가 제2의 '미나리'라는 평을 받고 있고, 최근 드라마 '파친코'에서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얘기했다.

저스틴 전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너무나 커졌다"라며 "윤여정 선생님은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타협하지 않고 바로 지적해서 고치려고 한다"라며 "사실 내면은 굉장히 친절하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스틴 전은 "너무나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윤여정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푸른 호수'는 억울한 일로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 한국계 입양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 감독이 영화의 각본, 연출, 주연을 맡았다. 오는 13일 정식 개봉한다.
한편 저스틴 전은 1960년대 국내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 1979년 미국으로 이민 간 전상철씨의 아들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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