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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수별 혼조…S&P500, 주간으로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09-25 06:59 송고 | 2021-09-27 08:07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로 혼조 마감됐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소폭이지만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미미하게 내렸다.

◇진정 국면…헝다그룹 우려 완화

2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3.18포인트(0.10%) 올라 3만4798.00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6.50포인트(0.15%) 상승해 4455.48으로 체결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4.54포인트(0.03%) 내려 1만504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소폭 올랐다. 다우 0.6%, S&P 0.5%, 나스닥 0.02% 상승했다. 간판지수 S&P500은 3주 만에 반등했다. 
라이언 드트릭 LPL 수석시장전략가는 "주 초반 악재들을 털치고 반등하며 보인 진정세는 나쁘지 않다"며 "(중국 2대 건설상) 헝다그룹을 둘러싼 우려, 성장 둔화, 지속적 공급망 문제들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급락 + 공급망 문제 

이날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이 암호화폐 관련 거래와 채굴을 전면 금지하며 기술 부문을 압박했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본토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거래소들을 모두 불법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무료증권앱 로빈후드도 2% 넘게 떨어졌다.

기업들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공급망 정체로 인한 매출 부진을 경고했다.

스포츠의류 나이키는 6.3% 급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매출 전망을 하향하며 공급망 문제로 연말연휴 쇼핑시즌 동안 상품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테슬라는 2%, 2.7% 올랐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내리고 7개는 올랐다. 부동산는 1.21%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에너지는 0.8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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