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모델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홍성기는 S전자 입사 전 아나운서 수험생 생활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홍성기는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같이 준비했었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K본부 전형 중일 때 우리 회사(S전자) 시험을 같이 봤다. K본부 시험에 충구 중계 멘트를 준비했었는데, 그걸 우리 회사 면접 때 했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홍성기는 "임원 면접이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중계 멘트로 마지막 각오를 밝혔다"라고 했다. 면접을 마치고 나갈 때 임원이 '아나운서 준비하냐'라는 질문을 했었다고. 홍성기는 "솔직히 얘기했다, 준비하고 있다고. 거기랑 여기 합격하면 어디로 갈 거냐고 해서 '붙고 나서 고민해 보겠다' 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홍성기는 "근데 하나만 붙었다. 아나운서는 떨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연봉은 (아나운서보다) 여기가 훨씬 나을 거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lll@news1.kr